[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은 지난 18일 채움과나눔 문화예술단(단장 김경희)에서 사랑의 쁘띠 목도리 2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목도리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채움과나눔 문화예술단 주관으로 구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장 등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한땀한땀 사랑뜨개를 실시해 정성스럽게 만든 것이다.
김경희 단장은 “동 자원봉사자들과 정성스럽게 만든 쁘띠 목도리는 당초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문공연과 함께 전달 드리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행사는 조심스러워 목도리만 전달드리게 돼 조금 아쉽다며, 이 목도리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구운동장은 “그동안 채움과나눔 문화예술단에서 행사 때마다 색소폰 연주, 전통무용 등 다양한 공연봉사를 해 주셨는데 이렇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뜨개 재능기부로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목도리는 경로당 어르신들과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채움과나눔 문화예술단은 2010년 설립된 수원시 문화예술단체로 매년 재능기부를 통해 경로당, 요양병원, 어르신 무료급식행사 등 지역 기관·단체 문화 행사장에서 다양한 자선공연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