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착한가게 ‘돈쭐내기’에 동참했다.
돈쭐내기는 ‘돈’과 ‘혼쭐내기’를 합친 신조어로, 좋은 일을 한 가게의 물건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백 시장은 19일 손상훈 기흥구청장 및 지역 단체 회원 10여 명과 함께 기흥구 동백1동에 위치한 푸른치과와 과일나라, 몽고반점을 방문해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은 없는지 살폈다.
또 과일을 구매하고, 점심을 먹으며 착한 소비에 참여했다.
기흥구에는 현재 음식점, 카페, 전자제품 제조업 등 44곳이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구는 이 44곳의 업체를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이들의 선행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우리동네 착한가게 돈쭐내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착한가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SNS에 이용 인증샷을 게시하는 ‘착한가게 찾아가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전 직원 및 유관기관과 단체에 적극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묵묵히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나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