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20일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육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세종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하는 행복둥우리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세종 100인의 아빠단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육아고충에서 벗어나 ‘가치 있는 함께 육아’를 돕기 위해 마련된 가족참여 프로그램이다.
시는 세종 100인의 아빠단 가운데 추첨을 통해 40가구를 선정하고, 사전에 비대면으로 물품과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전달해 참여자들이 각 가정에서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참여 가족들은 비록 야외는 아니지만 안전한 가정에서 홈 캠프를 꾸미고 가족사진 퍼즐 게임, 가족티 만들기, 미니 떡갈비와 소세지 파스타 요리하기 등을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남궁호 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 아빠 육아가 대세인 요즘 세종 100인의 아빠단이 행복한 육아모델의 모범이 되어 새로운 육아문화의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