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가 지난 1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제1회 시흥시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하며, 체계적인 공공갈등관리 추진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심의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열린 위원회에서는 의장 김광구 위원(한국갈등협회 회장), 부의장 김주석 위원(시흥시사회복지협회 이사)을 각각 선출했으며, 2022년 시흥시 공공갈등관리 업무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논의를 펼쳤다.
또한, 위원들과 함께 「시흥시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의 구성 목적 및 역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실효성 있는 위원회 운영을 위한 의견 개진에도 열성을 보였다.
위원회는 올해 7월 공공정책의 수립·추진과정에서 예견되는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된 기구이다.
갈등관리 전문가, 대학교수, 시민단체, 시의원, 공무원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공갈등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계획수립 및 추진 ▲공공갈등관리 대상 사업의 지정 및 관리 ▲공공갈등조정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의 심의/자문을 맡는다.
이날 선임된 김광구 위원장은 “위원회가 보다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공공갈등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행정에서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