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하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질병, 고령으로 음식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 중증질환자, 독거 어르신 10가구에 균형영양식 2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든든한 한 끼, 사랑의 영양식 나눔사업’은 지난달 협의체 정례회의에서 영양불균형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균형영양식을 지원해 건강회복에 도움을 드리자는 의견이 모아져 복지특화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전달된 균형영양식은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만성질환자들이 식사대용과 영양보충용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영양식을 전달받은 송○○ 어르신은 “요즘 입맛이 없어 식사를 자주 걸렀는데 영양식 덕분에 건강해진 느낌이 든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구재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이웃 분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연 하안1동장은 “영양불균형과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영양식 나눔에 동참해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