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11월 한 달 간 저소득층?이웃들이?따뜻하고 안전한?겨울을 보낼?수?있도록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위문 사업의 지원 대상은 조치원읍 관내 사회복지시설 5곳, 관내 수급자와 어려운 이웃 300여 가구로, 이들에게는 관내 여러 기관·단체에서 쾌척한 후원금 및 후원물품이 전달된다.
후원금은 세종맘카페(회장 정연숙) 300만 원, 오봉산산신암(김향란 주지원각) 50만 원으로, 내복, 난방유쿠폰, 온열매트 등 따뜻한 겨울나기를 물품 구입에 사용된다.
후원물품은 오봉산산신암 라면 50박스·이불 50채, 한돈협회 세종지부(지부장 천용민) 돼지고기 336㎏, 세종우리신협본점(이사장 김연오) 이불 20채, 삼성전기 뽕잎장아찌 63개, 오디잼 65개, 오디즙 20개, 네오로지스(대표 하태욱) 두유 140박스 등이다.
또, 최근 들어서는 취약계층 및 장애인 등 80여 가구의 밑반찬 해결에 도움이 될 김장김치 나눔도 줄을 잇고 있다.
김장김치는 하나된통일가족봉사회(회장 최영남)가 10㎏ 12박스, 세종맘카페가 5㎏ 10박스, 조치원읍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연오)가 10㎏ 40박스, 새마을부녀회가 10㎏ 20박스를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조치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여러 기관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겨울나기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에 힘을 보탰다.
이화라이온스클럽(회장 황채현), 도화로터리클럽(회장 이재랑), 세종라이온스클럽(회장 전재식), 조치원로터리클럽(회장 김형빈), 해드림 봉사단(단장 박영미), 청춘봉사단(단장 문옥선), 행복지키미,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 취약계층의 안부도 확인했다.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정오 사무국장은 “어르신 댁을 방문하다 보면 너무 닳아 보온이 되지 않는 이불을 덮고 지내시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이불과 온열매트 지원으로 어려운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조치원읍 주민자치위원회 정연희 위원은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 관내 어려운 분들이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내길 원하는 마음에 김장김치를 준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분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