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22일 한국농촌지도자부천시연합회(회장 이점동)와 생활개선부천시연합회(회장 박미옥)가 함께 김치를 담가 소사노인복지관, 원미노인복지관, 오정노인복지관, 부천종합재가센터, 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원과 생활개선회 회원 80여 명, 한국다문화복지협회 직원 5명, 구점자 시의원, 권유경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자연생태박물관(부천시 길주로 660)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특히,?한국농촌지도자연합회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직접 농사 지은 배추 800포기와 무 등 모든 재료를 십시일반?마련하여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직접 담근 김치 400박스(1박스 5kg, 총 2000kg)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4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점동 회장은?“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온정을 전하고 싶었다”며 “회원들이 힘을 합쳐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진예순 도시농업과장은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몸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 후원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누기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