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립도서관은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등의 이용 편의를 위해 다양한 독서보조기기를 구입해 제공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독서보조기기 구입은 미사도서관과 나룰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추진한 ‘2021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일가도서관도 독서보조기기 구입을 위해 국비 775만원을 포함한 2583만원의 예산을 수립했다.
이번에 구비한 독서보조기기는 독서확대기, 광학문자판독기, 점자 라벨러, 화면 확대·낭독 소프트웨어, 공공이용 소리증폭기, 높낮이 조절 책상 등이다.
차미화 도서관정책과장은 “하남시립도서관은 독서취약계층의 정보접근 불평등 해소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도서관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