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 효인성진흥본부는 22일 하남농협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하모니효도 가족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장 및 시의원, 유철식 회장과 조성윤·김평일 상임고문, 김영범 하남농협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제1회 하남시 하모니효도 가족상도 시상했다. 올해 처음 제정한 하남시 하모니효도 가족상은 지역에서 효를 실천하며 귀감이 되는 4쌍의 부부를 선정해 시상했다.
영예의 1회 수상자는 ▲김형준·이지영 부부 ▲이명수·임수연 부부 ▲최상섭·이인숙 부부 ▲석진부·이경희 부부이다.
유철식 회장은 “세대 간의 통합을 위해 하모니 효, 즉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가 어울리는 효로 재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매년 유치원과 청소년들에게 효 인성교육을 실시해 하남시에 효문화가 널리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효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가치관이고, 우리 민족도 효를 행동양식의 근간으로 삼아 공동체를 지탱할 수 있었다”며 “하남시도 효인성진흥본부와 함께 효 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하면서 효를 통해 각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이어나가 더 단단해진 하남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인성진흥본부는 2011년 2월 설립해 지금까지 370여명의 효인성지도사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