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24일 개청 18주년을 맞아 구민들과 함께 발전해 온 영통구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날 기념행사는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영통구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회의원, 도의원 및 시의원, 구 단체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통, 열여덟의 기록’ 영상을 시청하고 유공구민 표창 및 기념식수, 사랑나눔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영통구는 2003.11.24.일 개청 이후 2011년 광교신도시가 조성되며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해 2003년 24만 6천여명에서 2021년 37만 1천여명으로 늘어나며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젊은 도시로 성장했다.
행정구역 역시 인구증가에 따라 2012.12월 원천동·광교동 분동, 2017.12월 영통1·2·3동 분동, 2019.4월에는 망포1,2동이 분동되며 2003년 9동 310통 1,453반에서 2021년 12동 394통 1,647반으로 늘어났다.
2019.9월에는 전국 최초로 수원 원천동-용인 영덕동 간 주민거주지역 행정구역 경계조정이 이루어졌으며 2020.7월에는 화성시 반정동 일부지역이 영통2동·망포2동으로 편입되는 등 역동적인 변화를 겪으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2019년에는 수원MICE복합단지가 조성되고 같은 해 수원고등법원 및 고등검찰청이 문을 열었으며 2021년 수원가정법원 개원에 이어 2022년에는 경기도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으로 광역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 복합도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영통청명단오제를 비롯해 원천·광교 한마음 축제, 매여울 어울림축제, 태장국화축제 등 권역별로 영통구만의 특색있는 축제가 활성화되어 구민화합과 마을공동체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영통체육문화센터, 광교웰빙국민체육센터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육인프라 조성을 통해 구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해오고 있다.
아울러 구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주민불편해소를 위해 영통 365현장행정, 영통 현안해결단 등을 추진해왔으며 망포역 공공공지 개선, 영통구청 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등 다양한 현안사항을 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어린이 안전문화축제, 보육멘토 talk!talk! 실무컨설팅 등 안심보육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 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비영리민간단체인 영통발전연대가 창단되고 2012년부터 영통실버봉사대가 운영되는 등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나눔 복지공동체 활동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