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소하1동 통장협의회는 겨울을 맞아 24일 라면 100박스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소하1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013년부터 9년간 매년 사랑의 라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2배가 많은 양의 라면을 후원했다.
박경진 회장은 “힘들다고 매년 해 온 나눔 활동을 멈출 수는 없었다. 코로나19와 추운 겨울로 힘겨워하며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어렵고 힘든 이웃이 많다” 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박해경 소하1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통장님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한해였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한마음이 되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니 감사하다”며 “그 마음을 받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소하1동 통장협의회와 연계하여 10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리대, 뚝방길 등 주거취약지역에 거주하는 1인 독거가구 348가구를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주거취약가구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