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 시화동산교회(담임목사 조상구)는 12월 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kg 5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오을근 정왕본동장, 조상구 시화동산교회 목사 및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화동산교회 조상구 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 감소, 일자리 상실 등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누구도 외롭지 않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올 연말에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정왕본동 관내 주민인 안승욱 씨 역시 관내 취약계층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안 씨는 “오랜 기간 정왕본동에 거주하면서 점점 살기 좋아지는 정왕본동을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을근 정왕동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마련해 주신 백미와 후원금은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후원받은 백미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위기가정 및 독거노인, 한부모가구 등 저소득층에 전달할 계획이며 후원금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기탁 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