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지난 6일 수원시 매탄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17인의 기부릴레이 매여울 기부천사로 나섰다.
이번 기부릴레이는 지난달 통장협의회를 이어 두 번째이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원순자를 비롯하여 17인의 위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기부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단체들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매탄3동 관내 주민에게까지 기부참여가 확대되고 있어 의의가 크다.
한편 ‘매여울 기부천사’ 사업은 관내 자발적인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현금 및 현물 모금을 통하여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자 2019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관내 주민들이 십시일반 작은 금액을 매월 후원하여 기금을 마련하고 그 금액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원순자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부을 하게 되었다”며 “작은 나눔이 계속 이어져 우리 매탄3동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정희 매탄3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따뜻한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데 동참해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