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6일, 장안구 MZ세대 9급 공무원 10여 명과 함께 수원 팔색길 트레킹을 통한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왕철호 구청장과 장안구 MZ세대 9급 공무원들은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제1색 모수길 중 일부분인 광교쉼터~화홍문(방화수류정)까지의 길을 거닐었다.
참석자들은 도심 속 자연환경을 여유롭게 느끼며 코로나19 업무 등으로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한편, 평상시 쉽게 대화할 수 없는 구청장과의 일하는 방식 및 공직 문화 등에 대한 세대 간 진솔한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왕 구청장은 “MZ세대 직원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격식 없이 직원들과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소통로드는 총 5회, 회차별 10명의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신규 직원들은 △효행공원 △해우재 △반딧불이 화장실 △만석공원 등 관내 주요 명소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지역 및 문화를 파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