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6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2021년 지역봉사지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장과 방미숙 하남시의회 시의장 및 지역봉사지도원 7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그동안의 추진사항 보고와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의 다짐과 자세를 담은 선서, 내빈축사와 환경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봉사지도원들은 선서를 통해 생산적 노인문화 전파와 소통·취미활동 공간으로서의 경로당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효사상의 유지 발전, 탄소중립의 정보공유와 실천, 청소년 선도와 노인·장년·청년의 조화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선서에서처럼 경로당은 하남시에서 제일 으뜸가는 공동체”라며 “어르신들이 그 속에서 안부를 묻고 배우면서 공동체를 활성화해주시면 시에서도 공동체가 더욱 탄탄해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분야에서도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이 필요하다”며 “현재 직면하고 있는 코로나와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100년 이상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하남시가 되도록 지역봉사지도원 어르신들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발대식 후에는 탄소중립 주간을 맞이해 하남시 환경교육센터 이미정 교육실장이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이란 주제로 교육을 했다.
한편, 시는 올해 10월부터 지역봉사지도원 150명을 위촉해 봉사활동과 경로당 방역관리 등에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을 통해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