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관내 현수막 지정게시대 55곳에 대해 일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상판이 없는 현수막 지정게시대에 상판을 설치하고, 오랜 시간 휘날리거나 찢어져 내용을 알아볼 수 없는 상단 시정홍보문구 시트지를 교체하는 게 목적이다.
지정게시대는 현수막을 이용해 적법하게 홍보·광고할 수 있는 대표 홍보 시설물로, 시는 매년 2회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관리 중이다.
이번 정비 대상은 올 상반기 안전점검을 바탕으로 선정된 현수막 게시대이며, 시는 이번 하반기 안전점검 결과로 내년 현수막 게시대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홍종선 시 경관디자인과장은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철저하게 관리하여 이용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