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희망2022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8일 안양 범계역 광장에서 열렸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 최우규 안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공동위원장, 일반 기부자 등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액 8억원을 목표로 내년 1월말까지 범계역 광장을 불 밝히며, 사랑의 손길을 맞이한다. 8억 원의 1%인 8백만 원이 적립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은 1도씩 상승하게 된다.
지난해 사랑의 온도탑에 모금된 금액은 목표액 8억원의 128%인 10억3천151만3천원,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나눔의 정신을 남겼다.
제막식에서는 또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중부지사, 대륭테크노타운 15차, 안양지역건축사회, 안양?군포?의왕?과천 건축사협동조합, 더테라스,‘노둣돌’ 등의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성금을 기부했다.
특히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달 지역 대학특강으로 받은 수강료를 사랑의 온도탑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아직 코로나의 여파가 식지 않고 있지만 사랑의 온도탑에 희망을 담으며 반드시 종결될 거라 믿는다. 나눔과 따뜻함이야 말로 우리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 될 것이다. 시민여러분들의 온정이 사랑의 온도탑을 펄펄 끓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