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장기요양요원과 돌봄 가족들이 함께하는‘좋은 돌봄 실천다짐 대회’를 12. 8. 인천 로얄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돌봄을 받는 어르신의 인권이 존중되는 좋은 서비스 제공과 장기요양요원의 권리가 보장되는 일터를 위한 사회적 실천 약속으로‘어르신과 장기요양요원이 상호 존중하는 좋은 돌봄’의 문화 확산과 장기요양요원의 직업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요양 현장의 주요 참여자인 요양보호사,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이용자(어르신, 가족)은 ▲좋은 돌봄 ▲좋은 서비스 ▲좋은 일터 ▲존중하는 마음 ▲행복한 인천 ▲돌봄 문화라는 6개의 실천다짐 키워드를 통해 ‘좋은 돌봄 실천선언’을 다짐했다.
좋은 돌봄 실천선언에 이어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돌봄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게 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해 멈추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한 장기요양기관의 기관장과 장기요양요원의 노고를 위로했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좋은 돌봄은 어느 특정인만의 노력이 아닌 인천시와 장기요양기관, 돌봄 종사자 그리고 이용자와 가족이 함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역지사지의 실천”이라며 “‘좋은 돌봄 실천다짐’대회를 통해 인천시는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더불어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들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돌봄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