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시는 아동학대 예방 책자를 제작해 지난 11월 관내 550개 어린이집 및 전국 250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배포했고, 12월 전국 228개 지자체에 추가로 배포한다.
책자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기본 원칙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부모 양육 지침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육교사 교육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원장의 어린이집 관리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를 유발하는 어린이집의 특성 및 보육교사의 특성, 아동학대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 환경의 예, 부적절 상황에서의 긍정적 행동 지도하기, 보육교직원으로서 영유아에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위 목록 제시’등의 교육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보육교사의 아동학대 예방 노력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성남시는 11월 아동학대 자가점검 및 사례 중심 책자인 ‘지금 당신은 훈육을 하고 계십니까? 학대를 하고 계십니까?’8,000부를 제작해 2022년 취학예정 아동 부모에게 기 배포한 바 있다.
또한 11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야탑역, 모란역, 태평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다양한 아동학대 예방 사업으로 아동학대가 줄어들고 아동학대 인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