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지역위원장)은 8일 용인정 지역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이하 행안부 특교세) 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교세는 행안부가 사업타당성, 재정여건 등을 고려해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에 지원하는 예산이다. 이 의원은 이번에 △동백1·2동 보행로 정비 및 도로구조물 정비비 7억원 △죽전1동 게이트볼장 정비비 3억원 △보정동 은솔공원 산책로 정비비 2억원을 확보했다.
동백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10년 이상 노후화돼 안전과 미관상 문제가 많았던 용인시 기흥구 동백1,2동 학교, 주거지 밀집 지역의 보행로, 도로시설물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죽전1동 게이트볼장 정비 사업은 오래된 인조잔디가 오염되고 가루 날림이 심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 3억원으로 실내 게이트볼장을 리모델링하고 실외게이트볼장에 지붕을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보정동 은솔공원은 보정역 3번 출구와 공원 이용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데크로드가 노후화돼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특교세 2억원은 산책로 전 구간을 정비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이탄희 의원은 “보행환경과 체육시설 정비를 위한 행안부 예산을 확보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