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보건소는 지난 2015년부터 시흥시약사회와 함께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독거어르신과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복약교육 사업,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치매통합서비스 연계에 힘을 쏟고 있다. 방문 복약지원 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시흥시약사회는 지난 8일,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20가구에 실버카를 후원했다.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하게 지원하고 있는 시흥시약사회는 올해도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등 대상자를 선정해 실버카 후원에 나섰다.
곽기혁 시흥시약사회장과 최혜정 시흥시여약사회장은 “얼마 안 되는 후원이지만, 코로나19로 더욱 위축되는 노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한 어르신은 “지팡이 없이 걷기도 힘들었는데 이런 소중한 선물을 후원해 주셔서 매우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실버카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의 가벼운 발걸음을 생각하면 힘이 솟아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보건행정의 발전과 의약품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