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저소득층 아동(0세 ~ 12세)의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찾아가는 밥상머리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밥상머리 영양교육’은 비만, 영양불균형 아동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와 협력해 친환경 식재료와 레시피를 가정으로 배달하고, 아이와 양육자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해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편식으로 균형 있는 식사가 어려운 아동에게 매주 화요일 4주간, 8가지 식단 레시피와 식재료를 가정으로 배송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거운 요리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한 양육자는 “친환경 식재료를 집으로 배송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야채를 잘 먹지 않던 아이가 본인이 만든 새싹채소 비빔밥을 맛있게 먹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이윤주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된 취약계층의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요리하며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드림스타트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