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소하1동에 위치한 오병이어 교회는 8일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소하1동에 기탁했다.
오병이어 교회는 5년째 소하1동 거주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종교시설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병이어교회 권영구 담임목사는 “이웃을 사랑하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것은 교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장학금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응원과 나눔의 마음을 보여주신 오병이어 교회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박해경 소하1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오병이어 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보다 큰 꿈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후원금 500만원은 소하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지정 기탁되어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등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