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존엄하고 편안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Well-Dying)문화 정책제안 및 인식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박승원 광명시장, 관련부서장, 유관단체장, 광명시 노인위원회 및 (사)웰다잉문화운동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결과에 대한 최종보고를 듣고 질의응답과 의견수렴 과정 순서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그 간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웰다잉 문화도시를 향한 광명시 웰다잉 로드맵을 제시하고, 인프라 구축, 조례제정, 문화조성, 인력양성의 4개 분야 19개 핵심 사업을 제언했다.
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광명시 웰다잉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인프라구축 및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추진계획을 부서별 협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종보고회에는 광명시 노인위원회 위원 40여명이 참석하여 웰다잉의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하며, 교육과 홍보를 위한 제도 정비와 시민교육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웰다잉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도출된 추진 과업을 적극 반영하겠으며, 필요하면 추경예산 편성하여 저출산 고령화 사회 만큼은 반드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7월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을 개원하여 가까운 거리에서 장례지원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장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주체적이고 품위 있는 삶의 마무리를 돕는 인생노트(자서전, 유서쓰기, 장례체험 등)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