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 미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코로나19와 한파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독거 어르신, 비정형주택 거주자 등 취약계층 25세대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총 2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구입해 전달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겨울이불, 전기장판, 온수매트 등 개인별 복지 욕구에 따른 맞춤형 난방용품을 전달해 복지 수요 만족도를 높였다.
물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난방이 잘되지 않은 집에 거주하고 있어 올겨울을 어떻게 보낼까 걱정했는데 한시름 놓게 됐다”며 “한파 걱정 없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명순 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날씨까지 추워져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에 드린 난방용품으로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현주 미사1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