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8일 LH서울동부권주거복지지사(지사장 김인환)로부터 김장김치(300만원 상당)를 기탁받아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에서 김인환 LH서울동부권주거복지지사장은 “오늘 드린 김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LH는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과 함께해 공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해연 미사2동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LH에서 정성껏 준비한 김치를 기탁해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이 없도록 복지행정을 더욱 촘촘히 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사2동은 지난 11월 새마을부녀회 등 유관단체들과 김장을 담가 취약계층 330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또 자원봉사단체들도 총 406세대에 김장김치를 지원한 바 있다. 이로써 미사2동은 관내 취약계층 1300여 세대의 56% 이상이 김장 걱정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