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12월 9일 김포교육지원청 아라홀에서 ‘교육청과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2021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이규종 김포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기형 의원을 좌장으로 최규일 김포상공회의소 건설기업인협의회 부회장, 박성철 김포전문건설협회 회장, 송천영 김포시청 기업지원과장, 이헌주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 최진용 김포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의 활발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기형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시설 사업에 있어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김포시, 김포상공회의소, 전문건설협회와 협약을 맺어 추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은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최규일 부회장은 조달물품에 대한 시의 적극 활용에 비해 교육지원청이나 교육청의 활용도가 부족한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덧붙여, 지역 업체 입찰에 인색한 점을 지적하고 적극적인 물품 구매를 제안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박성철 회장은 김포시 전문건설업 현황과 김포시 초·중·고 현황을 바탕으로 전문건설업과 건설업의 경계를 설며했다, 이에 더해 2억 원 미만 입찰에 대한 관내 입찰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송천영 과장은 김포시의 제조업 및 건설업 현황을 설명하고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업체 참여 활성화 종합계획 등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대해 강조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이헌주 단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와 미래교육과정 비전을 소개하고, 김포 지역 미래학교 추진 전략과 함께 스마트 기반 광장형 공간 등 경기 특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최진용 과장은 교육청 추진 물품 구매 방식에 대해 김포시 위주 입찰과 지역업체 사용 공고문을 게시 등 현행 제도를 설명하고, 수의 물품 구매에 대한 일선 교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박상혁 국회의원, 김주영 국회의원,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 정하영 김포시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채신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이금재 경기도교육청 교육협력국장, 백경녀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혜진 김포학사모 상임대표가 참석하여 축하를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 참석인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하며 도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