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관내 후원자의 도움으로 김치를 담가 복지사각지대 70가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5개소, 광명마을냉장고 소이곳간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그동안 김장김치 지원에서 소외된 복지사각지대 대상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음식점인 저팔계 순대국밥 장용미 대표, 창신오토도어 김광진 대표, 지역주민 김동일 씨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추진됐다.
지난 9일 김장나눔 행사에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해 500포기 김치을 정성껏 담가 소하2동에 전달했고, 소하2동에서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로 발굴한 70가구와 관내 지역아동센터 5개소, 광명마을냉장고 「소이곳간」 등에 각 10kg의 김장김치를 배분했다.
창신오토도어 김광진 대표는 “해마다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를 해왔는데 올해 김장나눔 봉사는 소하2동에서 적극 협조해주어 봉사를 하면서 신이 난다”며 “텃밭에서 정성껏 키운 배추로 맛있게 김치를 담갔으니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올 겨울 힘이 나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호준 소하2동장은 “해마다 김장을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가정이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서 더 많은 분들이 김장김치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활동하시는 분들을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