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유아 47명에게 직업체험 키트를 제공하는 ‘유아직업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비대면(유튜브)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배부한 치과의사 체험키트를 활용해 직접 치아 상태를 확인해보고, 모형 스케일링을 하며 재미를 더 한다. 에코디자이너 키트도 함께 제공돼 스칸디나비아 식물로 액자 꾸미기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유아들이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직업체험키트로 놀이욕구를 충족하고, 심리·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만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 및 보건, 복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세한 문의는 안산시 아동권리과 드림스타트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