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13일 서구 세어도를 찾아 어촌뉴딜300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어촌뉴딜300 사업과 빗물저장시설 및 도선건조 사업 등 세어도 접근성과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세어도를 인천 갯벌정원으로 명소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어촌뉴딜300 사업이란 선착장·물양장 등 낙후된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항·포구를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함으로써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방문객을 유치해 어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23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중구·서구·강화군·옹진군의 항·포구 13개소와 기항지 6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신규 사업 공모 결과로 3개소와 여객선 기항지 개선 사업 1개소가 신규 선정돼 국비 272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날 박남춘 시장은 세어도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어촌뉴딜300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마을커뮤니티 센터 조성 사업 현장과 선착장·물양장 확장 사업 현장 등을 점검했다.
박남춘 시장은“천혜의 자연경관을 겸비한 세어도가 도시화와 어획량 감소 등으로 인해 소외되고 있는 실정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어촌뉴딜300을 비롯한 세어도 지원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세어도가 또 다시 활기 넘치고 아름다운 인천의 갯벌정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