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지난 10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다.
매탄3동에서는 주민들과 여러 기관 및 단체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기탁금뿐만 아니라 김장김치, 쌀, 생필품 등 현물 형태의 기부금품이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되고 있다.
이번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장 김정이를 비롯하여 10여명의 위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했으며, 11월부터 매탄3동 단체들이 줄이어 기부릴레이를 진행하고 있고 그 뜨거운 열기가 관내 주민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정이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새마을 반찬 나눔 전달과 함께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작은 나눔이 계속 이어져 우리 매탄3동이 살기좋고 훈훈한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정희 매탄3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말연시 매여울 기부천사 기부릴레이에 동참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을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서로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매여울 기부천사’ 사업은 관내 자발적인 나눔 분위기를 확산하고 현금 및 현물 모금을 통하여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자 2019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주민들이 십시일반 작은 금액을 매월 후원하여 기금을 마련하고 그 금액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