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 ‘메카랩’은 지난 11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메이키즈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장난감자동차 키트를 조립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중학생이 총 3회에 걸쳐 51명이 참여했다. 특히 환경보호를 위해 참가자들이 직접 모아서 가져온 PET병 뚜껑을 재료로 사용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참가 청소년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동차의 구조나 메이커 스페이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함께 참여한 보호자는 “아이와 함께 체험을 할 수 있어 기쁘고,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새로운 직업의 세계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의왕시에서 세계에 이름을 떨칠 수 있는 제조창업자가 나오길 희망하며,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는 모빌리티 ‘메카랩’은 특화된 전문랩 수준의 메이커 공간으로 제조창업자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세미나, 워크숍, 제작교육, 장비운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공간 및 장비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메이커 스페이스 메카랩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