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광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일, 지난 한 해 마을자치성과를 공유하고 2022년 마을자치계획을 알리는 2021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동시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위해 대면 방식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실시했다. 도·시의원 및 김용덕 영통구청장, 광교1동 단체장 및 단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대면총회를 진행했으며 유튜브로 총회를 생중계하여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주민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1년 광교1동의 다양한 주민자치 활동 및 마을자치 성과보고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자 발표를 비롯한 2022년 광교1동 마을자치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수원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한 문화활성화 사업, 크라우드 펀딩사업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도 마을자치발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성과사례를 보고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기에서도 주민자치가 나아갈 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제안한 광교1동의 주민들도 직접 제안자발표에 참여하며 마을 문제 해결에 대한 다양한 마을 구성원들의 관심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강혁 광교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날 총회를 마치면서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또다시 주민참여기회가 위축될 위기에 처해있다. 하지만 지난 1년, 새로운 시도로 수원시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선도해온 광교1동답게 오늘도 수원시에서는 처음으로 주민총회를 유튜브 생중계로도 병행 개최하여 또 다른 직접민주주의의 실험장을 열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이끌어야할 역할인 주민과의 협치·소통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니 주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당부 부탁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안순일 광교1동장은 “지역주민들과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힘을 모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오늘 주민총회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하며 새로운 소통의 희망을 보았으니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하여 보다 살기 좋은 광교1동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