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2022년 壬寅年 독산성 해맞이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삼국시대 성곽 발굴로 역사적 중요한 가치를 재발견한 독산성에서 오산시민의 소원성취와 희망을 기원하는 독산성 해맞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2020.12.8.)으로 인해 2021년 辛丑年 해맞이행사를 취소했었기에, 이번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신년 해맞이행사를 개최하여 2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오산 시민을 위로하고 2022년을 희망차게 시작하고자 했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발생 및 7,000명을 넘어서는 확진자 발생으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는 상황에서, 많은 인파가 모이는 행사는 지양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으로 판단되어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그동안 취소?연기되었던 여러 행사를 개최하여 문화 및 여가에 목마른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하였으나, 확진자 급증 및 변이바이러스 유행에 따른 특별방역대책 시행으로 인해 부득이 독산성 해맞이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 2022년 임인년의 첫 해는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감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