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지난 15일, 2022년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앞두고 벤치마킹을 하고자 오산시에 위치한 ‘물향기수목원’에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관내 도시숲 조성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수집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수목원 내 다양한 초화류 식재 및 생태환경을 비교·검토했다.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2006년 5월 공식 개원한 물향기수목원은 가시연꽃, 미선나무 등 총 1,930여 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외 정원과 산책로 외에 물방울 온실, 산림전시관, 난대·양치식물원 등 실내 전시 공간으로 조성된 도립 수목원이다.
이선희 협의회장은 “나무가 하늘과 맞닿은 듯한 메타세쿼이아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아파트형 마을만들기에 이런 요소로 자연을 확장시킨다면 우리 마을만의 친환경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