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그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최근 ‘청소년들이 주인공!’이라는 주제에 맞춰 청소년들이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모두 진행한 뜻깊은 졸업식이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졸업식은 김상호 하남시장, 지원협의회와 학부모 대표의 따뜻한 축사에 이어 졸업장·수료증 수여, 우수청소년(5명) 시상, 2021년 그랑아카데미 성과보고, 졸업식 축하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과 재학생 그리고 실무자 대표가 졸업 소감과 편지 낭독으로 서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김상호 시장은 “그랑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마을과 함께 둥그렇게 어우러져 살아간다는 ‘그랑’의 의미처럼 올 한해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그랑아카데미 청소년들의 노력을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졸업식 1부 진행을 맡은 권채림 학생은 “졸업식을 우리의 힘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툰 점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기뻤다”며 “특히 시장님이 깜짝 방문해 놀랐지만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랑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08년부터 하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원 및 체험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