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지난 15일, 관내 송원중학교(교장 섭영민)에서 학생들이 손수 뜨개질한 목도리 30개를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전했다.
송원중학교 학생은 “추운 겨울을 걱정해야 하는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싶어 목도리 나눔을 결정했다. 작은 정성이지만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뜬 목도리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려는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힘을 주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