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의왕시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의왕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올 한해 평생교육 전반의 주요 실적 및 내년도 활동계획 보고와 향후(2022~2026년) 평생학습도시 의왕의 비전을 확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에서 밝힌 내년도 평생교육 관련 주요 신규사업은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의사소통 살롱’ △지역의 평생교육 활동 경력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현장 전문가 양성’ △시민역량강화를 위한 ‘민주시민교육’△평생학습동아리 및 평생대학 수강생들에게 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다(多) 가치 무대’운영 등이다.
이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의왕학습레일, 평생대학, 신중년학교, 의왕아카데미,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내실 있게 구성해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생학습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학습동아리를 지원하고,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및 신규마을 육성, 평생교육기관 네트워크 사업 공모 및 관계자 세미나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평생학습도시를 위해 역량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2022년~2026년 평생학습도시 의왕의 비전을 ‘배움의 왕, 행복의 왕, 평생학습도시 의왕’으로 확정하고, 향후 5년간 배움이 행복이 되는 의왕시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회 의장인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 한해 평생교육 사업의 성과가 높게 나타났다”며 “2022년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평생학습도시 의왕을 조성하고, 사회변화와 기술진보에 따른 교육 불평등이 생기지 않도록 단단한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