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5일,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관내 공중 화장실 7개소와 개방화장실 18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장실 내·외부 청결 상태 △월 1회 이상 자체 방역 여부 △시설물 파손 여부 등이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벨 및 CCTV 작동 여부 △장애인 화장실 실제 이용 가능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손소독제 및 편의용품을 보급하고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작업도 병행했다.
고기남 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개선사항은 현장 시정 등 신속한 조치에 들어갈 것”이라며, “불법 촬영 카메라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로 구민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