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15일, 이달부터 미세먼지 특별관리 기간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작되어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이 대상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환기시설 및 공기정화설비의 가동 적정 여부 △측정기록부 비치 여부 △관리자 교육 이수 등이며, 관리자에게 환기 주기 강화 등 실내공기질 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코로나19로 인한 실내활동 증가로 실내공기질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실내공기질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실내공기질 관리법 적용대상 규모 미만의 건강취약계층 이용시설(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119개소 시설에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이달 40개소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