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 민주시민센터가 17일 화성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21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수립에 앞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 기초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수립 방향 및 정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발제자와 주요 패널 및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 만 현장에 참석했으며, 구글 화상회의와 유튜브로 생중계돼 시민들과 공유됐다.
우선 발제를 맡은 한신대 김민환 교수는 ‘화성시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각 거점마다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의 네트워킹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송주명 화성시 민주시민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서원희 경기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오세욱 화성민주넷 공동대표, 홍석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석해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 및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들은 토론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 시 포함 사항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방법의 체계화 ▲정책의 유연화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화성시 민주시민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길 바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설립된 ‘화성시 민주시민센터’는 한신대학교가 수탁운영을 맡아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네트워크 구축,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조사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