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임 장순기자] 25명의 WK리그 신인선수가 선발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17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2022년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52명의 선수들이 지원했으며, 별도의 선발 과정을 거치는 보은상무를 제외한 WK리그 7개 구단이 참가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1순위 지명권의 행운은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세종스포츠토토에 돌아갔다. 윤덕여 감독은 1차 지명에서 조미진(고려대)을 선발했다. 2018 KFA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인 조미진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활약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여자 국가대표팀의 미국 원정 친선경기에 참가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1차 지명 선수는 총 5명이다. 2순위로는 권희선(고려대)이 수원FC(전 수원도시공사)의 지명을 받았고, 3순위로는 윤혜인(고려대)이 인천현대제철의 지명을 받았다. 4순위는 서울시청의 지명을 받은 장유빈(대덕대), 5순위는 화천KSPO의 지명을 받은 황아현(고베아이낙)이다. 창녕WFC와 경주한수원은 1차 지명을 하지 않았다.
8차 지명에 이은 번외 지명을 거쳐 선발된 신인선수는 총 25명이다. 수원FC, 서울시청, 창녕WFC가 각각 5명의 선수를 선발했고, 화천KSPO가 4명, 세종스포츠토토와 인천현대제철, 경주한수원은 각각 2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2022 여자실업축구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결과
1차 지명 ? 조미진(세종스포츠토토), 권희선(수원FC), 윤혜인(인천현대제철), 장유빈(서울시청), 황아현(화천KSPO)
2차 지명 ? 고민정(창녕WFC), 김민영(화천KSPO), 조하늘(서울시청), 김소희(세종스포츠토토)
3차 지명 ? 정현경(서울시청), 조예송(화천KSPO)
4차 지명 ? 전 구단 패스
5차 지명 ? 이영서(수원FC), 김빛나(인천현대제철), 진현정(서울시청), 윤하윤(화천KSPO), 이나리(창녕WFC), 전소은(경주한수원)
6차 지명 ? 강지은(창녕WFC), 조혜민(서울시청), 강혜림(수원FC)
7차 지명 ? 호채윤(수원FC), 김소영(창녕WFC)
8차 지명 ? 윤지수(수원FC)
번외 지명 ? 김경희(창녕WFC), 김영리(경주한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