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시는 오는 2028년 말까지 수정구 수진1동 2040번지 일원에 사회적경제융합센터 등이 있는 주거재생특화형 공공복합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국토부가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인정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734억원 중 100억원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거재생특화형 공공복합시설은 주민 공동 이용시설, 주차장, 공공임대상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등을 한 건물에 지어 노후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조성 부지는 수정구 수진1 재개발정비구역 5000㎡ 규모 공공복합용지다.
연면적 2만2580㎡,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층별 시설 배치도는 ▲지하 3층=공영주차장 ▲지하 2층~지상 2층=LH 공공임대상가 ▲3층~4층=성남시 사회적경제융합센터 ▲5층~8층=LH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등이다.
이중 사회적경제융합센터는 사회적기업·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보육 공간, 마을공동체 공간, 청년 대상 커뮤니티실, 공유주방, 공동이용시설 등이 설치된다.
착공 시점은 수진1 재개발사업이 시작되는 오는 2025년 말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재개발사업과 연계한 공공복합시설 조성은 융복합형 도시재생 모델이 돼 사회적 가치실현,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