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연말을 맞아 능곡동 ‘산타 day’ 행사를 열어 훈훈한 이웃 사랑과 함께 지역아동에 희망을 전했다.
능곡동주민자치회, 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산타 day’ 행사는 능곡동 육교 데크(명칭 ‘능소화 갤러리’)에서 능소화꿈나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특별 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기관과 개인 참여가 활발했다. 6개 기관?개인이 총 620만 원의 후원금(성범석 100만 원, 방희덕(서운칼국수) 200만 원, 시립장현행복어린이집 62만 5천 원, 시립능곡 어린이집 77만3천 원, 시립능곡9단지 어린이집 25만5천 원, 시립능곡13단지 어린이집 63만5천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후원금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 100만 원을 활용해 관내 저소득 초등학생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꾸러미(학용품세트, 과자세트)를 준비했다.
산타 day에 참석한 한 후원자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겨울, 지역 아동들을 위해 후원금이 사용돼 뿌듯하고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용수 능곡동장은 “늘 사랑과 관심으로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온정이 끊임없이 이어져 더불어 행복한 능곡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