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과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이웃에 나눔의 온기를 전했다.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이 행사는 3개의 유관단체와 행정복지센터가 추진해「꿈빛」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함께했다. 각 단체에서 마련한 극세사 이불과 식품(즉석식품, 김, 라면, 휴지), 방한 용품 등의 후원물품을 지역 내 40여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한편, 과림동 유관단체는 올 한 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경우 사랑의 쌀독, 명절 꾸러미 나눔, 텃밭 농산물 사랑 더하기 등 지역적 특색을 살린 자체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민자치회는 매달 솜씨 재주꾼 행사를 통해 20여 가구에 밑반찬 후원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성을 모아 행사를 준비해 주신 유관단체에 감사드린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도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과림동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