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마을방역봉사단은 오는 24일에 성탄절을 맞이하여 관내 홀몸 어르신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통2동 마을방역봉사단은 수원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관내에 코로나19 영업제한 업종에 대해 마을 단위의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홀몸어르신 가정에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마을방역봉사단원들은 10차례에 걸쳐 석고방향제, 수제비누, 한과, 수세미 등 9여 종의 심리방역 키트를 직접 제작하고 코로나19로 인하여 홀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진 어르신에게 우울감과 무기력함 등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방역 물품을 전달해왔다.
이번에는 연말을 맞이하여 홀로 계시는 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심리방역 물품을 성탄절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장영훈 마을방역봉사단 대표는 “현재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외롭고 고독하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고 희망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홀로 계시는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영통2동 주민들이 의미있는 활동을 지속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