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안산시는 ‘제1회 인천일보 ESG 경영대상’에서 저출산·고령화 극복과 청장년층 인구유출을 막기 위한 노력과 함께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점에 힘입어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일보가 주최한 이번 경영대상은 경기·인천지역 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자가 선정됐다.
안산시는 태아부터 아동, 청년, 노년까지 전 생애에 걸쳐 맞춤형 지원하는 ‘온-가족 이음프로젝트’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극복 등에 노력하고 있고, 전국 최초 ‘2030 에너지 비전’을 선포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점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온-가족 이음프로젝트’는 ▲태아를 위한 품안애(愛) 상해 안심보험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국 최초 복지정책이 총망라된 ‘종합 선물세트’라는 평을 받으며 시민 대다수가 어려움을 겪는 생애주기 전환기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정책이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ESG는 앞으로 피할 수 없는 시대정신으로, 안산시는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적용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