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지난 20일 심곡본주민지원센터에서 심곡본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했다.
주민공모사업은 지역 주민이 마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소규모 사업이다. 심곡본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올해 선정된 주민공모 사업팀은 총 4개로 △늘솜향기 △부천시소리낭송 △펄벅문학학교 △놀이마당 참여자가 모여 성과전시회를 통해 그간 추진한 사업을 뽐내는 자리를 가졌다.
심곡본동의 문화자산인 펄 벅 여사를 홍보하기 위해 마스크에 펄 벅 BI를 섬유잉크 도장으로 새기는 체험, 가죽 공예를 통해 직접 천연가죽 지갑을 만드는 체험, 시 낭송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 형태로 성과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개최된 전시회는 동시 관람인원을 소수로 제한하고 회람 형식으로 추진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주민공모사업 놀이마당 이혜자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주민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알릴 수 있어 뜻깊었고, 우리들만의 사업이 아닌 지역 주민 모두의 사업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주민공모사업은 도시재생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의 초석이 되는 사업”이라며, “부천시는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 실행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