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가 서울대와 교육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서울대 사범대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의 2022학년도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서울대 사범대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은 시흥교육지원청의 영재교육원과 연계해 수학, 과학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 인가 영재교육기관이다.
이번 교육은 사사 과정과 R&E(Research&Education) 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먼저,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사 과정’은 과학, 수학·정보, 융합 등 분과별 서울대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과정으로, 심화탐구교육, 과학 실험, 서울대 랩투어 등의 현장학습 등이 진행된다.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R&E 과정’은 지도교수, 석박사급 연구원과 학생 4명이 한 팀을 구성해 주제를 정해 팀별 프로젝트 연구 활동을 펼치며 연구 결과물의 포스터 제작, 학회 발표 등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2022학년도 시흥영재교육원은 2022년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2023년 2월까지 진행되며, 교육 이수 시 생활기록부 교과내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된다.
이번 추가 모집 인원은 총 42명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다. 시흥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받아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영재교육원은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특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면서 “시흥시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사사과정의 경우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마련된 전용 교육장에서 운영되므로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