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22일, 율천동지킴이봉사단에서 직접 만든 수세미 4개와 목도리 1개로 구성된 손뜨개 선물 150개를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원 22명은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동 상담캠프 특화사업에서 후원받은 재료비로 털실 등을 구입하여, 올 한 해 동안 수세미 600개와 목도리 150개를 만들었다.
또한 이날 봉사단에서는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함께라면’ 480개도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미진 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부받은 손뜨개 선물과 라면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가구와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